[미디어펜=김지호 기자] 지난 28일 돌연 하한가로 돌아서면서 투자자의 마음을 졸였던 '품절주' 신라섬유가 다시 상한가 행진을 펼치고 있다.

30일 오전 11시16분 현재 신라섬유는 전거래일 대비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1만9400원을 기록 중이다. 이틀째 상한가 행진이다.

이에 투자자들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있다. 한 투자자는 "오늘은 이제 업무에 종사해도되겠다"고 말했다. 다른 투자자는 "3만원 갑시다"라며 추가 주가 상승을 점쳤다.

다만 경계의 시선을 보내는 투자자도 있다. 한 투자자는 "신라섬유에 들어가지 겁난다. 언제 주가가 꼬꾸라질지 모른다"고 말했다.

한편, 신라섬유의 박재흥 사장 등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 지분은 여전히 90.44%(439만1346주)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