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가수 거미가 tvN 월화드라마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이하 ‘멸망’) OST에 참여했다.

거미가 부른 ‘멸망’의 네 번째 OST ‘아이 워너 비 위드 유'(I Wanna Be With You)는 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 사진=뮤직앤뉴 제공


'아이 워너 비 위드 유'는 운명처럼 스며들어버린 동경(박보영 분)과 멸망(서인국 분)의 사랑을 서정적인 바이올린, 풍부한 오케스트라 사운드로 표현한 곡이다. 후반부로 갈수록 고조되는 선율이 감성 깊은 거미의 목소리와 어우러지며 마지막 사랑의 애틋하고 슬픔 감정을 배가시킨다.

이 곡은 어둡고 서늘한 기운을 품은 특별한 존재 멸망과 그를 사랑하고자 하는 100일 시한부 동경의 애절한 첫 키스신을 장식하며 발매 전부터 시청자들과 리스너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먼데이키즈, 노을, 가호 등 여러 아티스트들과 작업해 온 ONCLASSA가 작사에 참여했고, 프로듀싱 팀 에이밍이 작업했다. 또 에임스트링이 스트링 편곡과 컨덕팅을 맡아 벅차오르는 사랑의 감정을 극대화했다.

한편, '멸망'은 사라지는 모든 것의 이유가 되는 존재 멸망과 사라지지 않기 위해 목숨을 건 계약을 한 인간 동경의 아슬아슬한 목숨담보 판타지 로맨스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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