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류준현 기자] 전북은행은 7일 안행교지점을 기존 전주시 완산구 용머리로 54에서 전주시 완산구 용머리로 62, 1층으로 점포를 확장 이전했다고 밝혔다.

   
▲ 전북은행은 7일 안행교지점을 기존 전주시 완산구 용머리로 54에서 전주시 완산구 용머리로 62, 1층으로 점포를 확장 이전했다. / 사진=전북은행 제공


지점을 축소하는 타 시중은행과 달리 이번 이전으로 더 넓고 쾌적한 공간에서 한층 더 높은 고객 서비스를 선보이겠다는 각오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4대 시중은행(신한, 우리, 하나, 국민)의 점포수는 3303개로 2019년말 3525개 대비 222개 줄어들었다. 인터넷·모바일뱅킹을 통한 비대면 거래 등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됨에 따라, 은행권의 지점 통·폐합은 가속화되고 있다.

안행교지점은 1989년 11월 28일 개점해 30년이 넘게 인근 주민들에게 다양하고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날 이전식 행사에는 서한국 전북은행 행장, 임재원 부행장, 이선홍 대한적십자사 전라북도지사 회장, 김희수 전라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위원장, 박진상 효사랑전주요양병원 이사장, 이강헌 에스티엔티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서 행장은 “이번 확장 이전을 통해 고객들의 금융 편의를 위해 한걸음 더 다가가는 따뜻한 전북은행이 되겠다”며 “지금까지 그래왔듯 인근 지역 주민을 위한 금융지원에 힘쓰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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