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배우 장혁이 추격 액션 영화 '죽어도 되는 아이'(감독 최재훈)에 캐스팅됐다.
8일 소속사 싸이더스HQ에 따르면 장혁은 '죽어도 되는 아이'에서 은퇴한 킬러 의강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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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싸이더스HQ 제공 |
'죽어도 되는 아이'는 방진호 작가의 동명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은퇴한 킬러가 갑작스레 맡게 된 사춘기 소녀를 보호하려 폭력을 쓰다 사건에 휘말리는 이야기를 그린다.
장혁은 프로페셔널한 킬러였지만 은퇴 후 여유로운 생활을 즐기는 의강으로 분한다. 통쾌한 액션과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예고해 기대를 모은다.
장혁은 "의강은 겉으로는 건조해 보이지만 속으로는 뜨거움을 지닌 인물이다. 자신이 지닌 트라우마를 극복하면서 잘못된 환경을 바꾸는 이 과정이 시원시원하게 표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장르가 액션이다 보니 다양하고 새로운 스타일의 액션을 보여주고자 고민을 많이 하고 있다"며 "새롭고 신선한 스타일을 제시할 수 있는 액션 영화를 위해 열심히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죽어도 되는 아이'는 이달 크랭크 인 예정이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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