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금융 콘텐츠 제작 및 교육 지원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SC제일은행은 지난달부터 MKYU와 손잡고 ‘디지털 튜터’ 양성 지원 사업을 펼친다고 9일 밝혔다. 

SC제일은행은 코로나19 사태로 디지털 환경이 더욱 가속화되는 상황에도 불구, 별다른 준비 없이 새로운 디지털 사회에 직면하는 노년층의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디지털 튜터 사업을 기획하게 됐다고 전했다. 

디지털 튜터는 노년층의 디지털 문맹 탈출을 위해 일상생활에 필요한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모바일 기기 활용법을 안내하는 새로운 직업이다. SC제일은행이 제휴한 MKYU는 스타강사 김미경씨가 운영하는 온라인 교육 플랫폼이다. 

SC제일은행은 MKYU와 노년층의 디지털 금융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한편, 관련 교육 및 현장 실습을 진행해 경력 단절 여성을 중심으로 한 3050세대 여성들이 디지털 튜터로 성장해 새로운 일자리를 찾는 데 도움을 줄 계획이다.

조형기 SC제일은행 퍼스널뱅킹·디지털사업부장(상무보)는 “앞으로도 디지털 금융에 익숙지 않아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을 지원하는 방안을 다각도로 고민하는 동시에 노년층도 모바일뱅킹 앱을 좀 더 편리하게 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연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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