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이르면 내달부터 단체 해외여행이 가능해진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항공·여행 관련주가 9일 오전 장에서 일제히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20분 현재 대한항공 주가는 전일 대비 4.43%(1450원) 오른 3만 415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제주항공 역시 3.79% 상승했고, 티웨이항공은 14.43% 급등했다. 진에어는 5.27%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여행주들도 강세다. 하나투어는 3.57%(3100원) 올라 9만원선에 도달했다. 모두투어도 2.38% 올랐고 참좋은여행 5.08%, 노랑풍선은 1.98% 각각 상승 중이다.
정부는 이날 "방역 상황이 안정된 국가들과 협의를 거쳐 백신접종을 완료한 사람들에 한해 이르면 7월부터 단체여행을 허용한다"고 예고했다. 싱가포르와 대만 등 방역 신뢰 국가·지역이 우선 검토 대상으로 알려졌다.
[미디어펜=이원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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