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대의원 회의서 임금 인상 합의한 최종 확정
[미디어펜=조한진 기자]SK하이닉스 노사가 구성원 임금을 평균 8% 인상하기로 잠정 합의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 한국노총 산하 이천·청주 사업장 전임직(생산직)노조, 민주노총 산하 기술 사무직 노조는 올해 임금을 평균 8.07% 인상하기로 잠정 합의했다.

   
▲ /사진=SK하이닉스 제공

노사는 신입사원 초임을 기존 4000만원대에서 5천40만원으로 올리기로 했다. 또 전 직원에게 임금협상 타결 특별 격려금으로 250만원을 지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본급의 1000%가 상한인 초과이익분배금(PS)에 대해서는 PS 지급 한도를 초과하는 영업이익이 발생할 경우 이듬해 1월에 논의하기로 했다.

SK하이닉스 노조는 오는 11일 대의원 회의에서 임금 인상 잠정 합의안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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