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개 국내외 대기업과 1300여개 스타트업간 상담 조성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산업은행은 무역협회와 오는 28, 29일 양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국내 최대 글로벌 스타트업 페어인 ‘넥스트라이즈 2021, 서울’(NextRise 2021, Seoul)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 산업은행 본점 사옥 / 사진=산업은행 제공


올해로 3회차인 이번 행사는 양 기관 외 국가과학기술연구회, 벤처기업협회, 한국벤처캐피탈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국내 최대 스타트업 페어다. 올해 부스전시에는 역대 최다인 270여개의 스타트업이 참여하며, 현대차,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 등 국내외 대기업도 참여한다.

또 대학관과 글로벌존을 새로 설치해 건전한 창업 분위기 조성과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의 글로벌화를 도모한다. 특히 현대차 부스에서는 보스톤다이내믹스의 로봇개 ‘스팟’을 국내 페어에서는 최초로 대중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일대일 상담에는 국내외 1300여개 스타트업, 138개 대·중견기업, 42개 벤처캐피탈이 참여한다. 

장병돈 산은 혁신성장금융부문 부행장은 ”‘넥스트라이즈 2021, 서울’을 계기로 우리나라 스타트업 생태계가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새로운 시대로 나갈 수 있기 바란다”며 “이번 행사의 주안점은 스타트업과 대·중견기업간의 상생협력,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의 글로벌화, 청년층의 건전한 창업분위기 조성, 대학생들의 구직활동 지원 등”이라고 밝혔다.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