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류준현 기자] IBK기업은행은 신용회복 성실상환자 카드 출시 2달 만에 발급좌수가 5000좌를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기은은 소액이지만 신용한도가 부여된 카드를 발급해줌으로써 일상생활의 불편함을 일부 해소하고 신용거래 실적이 쌓여 개인 신용점수 회복에 도움이 되는 까닭에 카드 발급이 많다고 설명했다.

해당 카드는 지난 3월 31일 ‘신용회복 성실상환자 카드발급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출시됐다. 신용회복위원회에서 채무조정을 받고 월 변제금을 6개월 이상 성실상환한 채무자라면 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상환 기간에 따라 6개월 이상 성실히 상환한 고객은 월 10만원 한도의 후불교통카드를, 1년 이상 상환한 고객은 월 30만원 한도의 소액신용한도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신용회복위원회에서 카드 발급 가능 안내를 받은 고객은 영업점 및 기업은행 홈페이지(모바일 포함)를 통해 발급을 신청할 수 있다.

기은 관계자는 “국책은행으로서 앞으로도 금융소외 계층을 위한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해 포용금융을 적극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