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국립농업박물관 설립을 위한 '국립농업박물관법'을 15일 공포했다고, 이날 밝혔다.

농업박물관은 경기 수원의 농촌진흥청 이전 부지를 활용, 지난 2019년 10월부터 건설 중이다.

   
▲ 국립농업박물관 주요 시설 위치/사진=농림축산식품부 제공


5만㎡ 부지에 건축 연면적은 1만 8000㎡ 규모이고, 총사업비는 1523억원이며, 완공 예정은 내년 하반기다.

농업박물관은 농업유물 등 전시관, 체험공간, 스마트팜·희귀식물 전시관 등으로 이뤄지며, 유리온실과 교육·세미나 공간도 함께 마련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법 제정으로 건립 업무가 한층 더 탄력을 받을 것"이라며 "내년 하반기 개관 예정인 박물관을 차질 없이 운영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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