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서우 기자]더불어민주당 홍정민 의원(경기 고양시 병)은 16일 “탄소배출권 거래 활성화를 위해서는 정부와 기업 간 소통과 조율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홍정민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미디어펜’이 ‘탄소배출권, 거래활성화와 제도 재정비’라는 주제로 개최한 ‘미디어펜 2021 산업혁신 포럼’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탄소배출 거래제 3기 계획기간을 앞두고 기업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 정부의 규제 유연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있다”며 “정부와 기업 간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더불어 민주당 경기 고양시 병 국회의원 홍정민입니다.

미디어펜 20201 산업혁신 포럼 ‘탄소배출권, 거래활성화와 제도 재정비’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탄소배출 거래제 단점을 보완하고, 합리적인 규제정책을 마련하기 위한 토론의 장을 만들어준 많은 전문가와 관계자에게 감사드립니다. 

탄소배출권 거래제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우리나라가 선제적으로 도입한 제도입니다. 1기, 2기 계획기간이 종료되고 오는 7월부터 2025년까지 3기 계획기간이 시행될 예정입니다. 3기 계획기간을 앞두고 기업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고, 정부의 규제 유연화도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환경보호와 산업발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기 위해서는 정부와 기업 간 긴밀한 소통과 조율이라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탄소배출권, 거래활성화와 제도 재정비’ 포럼에서 탄소배출 감축은 물론 관련 기업들의 손실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방안들을 마련하기 위한 생산적인 포럼이 이뤄지길 바랍니다. 

저도 정치권에서 탄소배출 저감을 위한 논의가 활발하게 이어지고 효과적인 정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