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체크카드 사용액 따라 우대금리 제공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광주은행은 광주상생체크카드 사용 금액에 따라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상생적금’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 광주은행은 광주상생체크카드 사용 금액에 따라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상생적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 사진=광주은행 제공


광주은행은 광주광역시가 출시한 ‘광주상생카드’와 연계해 상생시너지를 발휘하고자 이번 적금을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역민의 목돈 마련과 동시에 광주상생카드 활성화 증대에 기여해 지역 내 자금 선순환과 지역경제의 경쟁력 강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거라는 입장이다. 

상생적금은 오는 8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판매하는 비대면 전용 상품으로, 광주은행 스마트뱅킹 및 모바일웹뱅킹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가입기간은 6개월이며, 월 납입한도는 최대 300만원 이내에서 정액적립식 또는 자유적립식으로 가입할 수 있다. 

금리는 정액적립식 기준 기본금리 연 0.7%, 우대금리 최대 연 0.6%포인트(p) 적용 시 최고 연 1.3%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자유적립식은 기본금리 연 0.5%, 우대금리 최대 연 0.6%p 적용 시 최고 연 1.1%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우대금리는 상생체크카드 사용실적에 따라 ‘상생적금’ 가입월부터 만기 전월말까지 △100만원 이상 200만원 미만 사용 시, 연 0.2%p △200만원 이상 300만원 미만 사용 시, 연 0.4%p △300만원 이상 사용 시, 연 0.6%p를 각각 적용한다. 

단, 광주상생카드 중 체크카드의 사용실적만 인정되며, 기업용 광주상생카드(선불) 사용금액은 인정되지 않는다. 

김훈 광주은행 디지털전략부장은 “광주상생카드의 활성화에 기여하고, 지역경제와의 상생발전을 위해 출시한 ‘상생적금’에 많은 고객과 지역민들의 지역사랑이 더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광주은행은 금융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상품과 고객의 입장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최고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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