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가 해양레저문화 저변확대 및 활성화를 위해, 7월부터 5개월 간 안산, 시흥 등 도내 해안지역에서 '경기해양레저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아카데미는 11월까지 화성, 안산, 시흥, 김포 등에서 단계별 해양레저 교육프로그램을 무료, 또는 기존 교육비 대비 50% 저렴한 비용으로 제공한다.

   
▲ 시흥 앞바다/사진=미디어펜


올해는 해양재난사고 대응능력 함양 및 해양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해양레저 안전체험교육, 당기요트 등 무동력 수상레저스포츠 기초교육, 동력 수상레저기구(요트, 보트) 조종면허 취득교육, 면허취득 후 해상에서 이뤄지는 실질적인 운항기술 심화교육 등 총 4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경기도민은 '경기농정' 홈페이지 내 사전수요조사에 참여하면, 향후 정식 교육생 모집 시 문자메시지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김성곤 경기도 해양수산과장은 "도민 누구나 경기바다를 즐길 수 있도록, 깨끗한 경기바다 만들기에 이어 다양한 해양레저문화 콘텐츠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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