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백지현 기자]하나은행은 금융보안원의 ‘국가공인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Personal Information & Information Security Management System, 이하 ISMS-P) 인증’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 이주환 하나은행 정보보호본부 상무(사진 왼쪽)와 김영기 금융보안원 원장(사진 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하나은행 제공.


ISMS-P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공동 고시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통합 인증제도로 정보보호 관리체계 80개 기준과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22개 기준에 대해 금융보안원의 정밀한 심사를 통과해야 한다.

이번 인증을 통해 하나은행은 정보보호와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금융회사가 지켜야할 국내외 표준 공인 기준을 충족했다. 또한 각종 보안 위협으로부터 고객의 정보를 보호하기 위한 정보보호체계의 신뢰성과 안정성을 객관적으로 검증 받은 것으로 평가된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마이데이터 시대를 맞아 손님의 정보보호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며 "앞으로 손님이 신뢰할 수 있는 정보보호 관리체계 운영과 함께 손님 관점에서 안정적인 개인화 금융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