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백지현 기자]신한은행이 제로페이퍼 문화 확산을 통해 올해 2억장의 종이사용을 절감한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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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한은행 본사 전경./사진=신한은행 제공 |
신한은행은 ESG(친환경·상생·신뢰)실천 내재화를 위해 전 직원이 참여하는 캠페인 등을 통해 대내외 제로페이퍼 문화 확산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6월 1일부터 11일까지 제로페이퍼 확산 아이디어 및 실천 사례 등을 공모했으며, 현장 중심의 우수 사례를 발굴해 제로페이퍼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본부 부서에서는 종이 문서가 발생하는 모든 업무 영역을 분석해 업무 프로세스의 디지털화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전자문서지갑을 통한 고객 제출 서류의 디지털화 △신한 쏠(SOL)을 통한 고객 교부 서류의 디지털화 △종이 출력 없이 내부 문서를 확인 및 결재할 수 있는 디지털 서랍 개발 등 12개 부서의 29개 제로페이퍼 과제를 발굴해 진행 중이다.
영업 현장에서는 제로페이퍼를 위한 디지털 프로세스를 적극 활용해 고객 작성 및 제출 문서 출력, 내부 결재를 위한 문서 출력을 없애고 통장 없이도 예금을 지급할 수 있는 무통장 거래 확산을 추진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 시행을 통해 ESG 실천에 앞장서는 신한은행만의 새로운 일하는 방식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