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영진 기자] 쿠팡은 지난 17일 경기도 이천시 쿠팡 덕평물류센터에서 발생한 화재 사고에 대해 공식적으로 사과한다는 입장문을 밝혔다. 

쿠팡 강한승 대표이사는 18일 입장문을 통해 "이번 덕평 물류센터 화재로 인해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돼 몹시 송구하다"라며 "진화에 나섰던 소방관 한 분께서 아직까지 구조되지 못하고 계신 데 대해 안타깝게 생각하며, 쿠팡의 모든 구성원들의 마음을 모아 조속한 구조를 간절히 기원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화재 진압을 위해 헌신적으로 애쓰시는 소방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 드린다"라며  "화재 원인 조사는 물론 사고를 수습하는 모든 과정에서 최선을 다해 당국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강 대표이사는 "이번 화재로 인해 피해를 입은 많은 분들께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아직 구조되지 못한 소방관께서 귀환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