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넛, 꿀, 쑥 등 건강 식재료 활용한 빙수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본격적인 여름 시즌을 맞아 국내 호텔들이 빙수 제품을 내놓고 있는 가운데 올해는 건강에 좋은 식재료와 레시피를 활용한 이색 빙수들이 선보여 주목을 끈다. 

   
▲ 파라다이스시티의 코코넛빙수./사진=파라다이스시트


20일 업계에 따르면 인천 파라다이스시티는 건강 재료를 활용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빙수 2종과 제철과일 토핑으로 직접 만들어 먹는 재미까지 느낄 수 있는 빙수 뷔페를 선보였다. 먼저 파라다이스시티는 건강에 좋은 열대과일로 알려진 코코넛으로 만든 ‘코코넛 빙수’를 판매한다. 

또한 국내산 대추토마토를 4일간 햇볕에 말린 뒤 4일간 꿀에 절이는 숙성 과정을 거쳐 ‘8일의 빙수’로도 불리는 ‘또바 빙수’도 건강 빙수로 주목할 만하다.
 
서울 강남의 조선 팰리스는 첫 빙수로 ‘카라향 빙수’를 내놨다. 최상급 당도의 제철 감귤류인 제주 카라향을 엄선해 활용, 150개 빙수만을 한정 판매한다. 카라향은 비타민C, 무기질,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1년 중 약 2달간 수확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파크 하얏트 서울도 월악산 직송 유기농 벌집 꿀에 금박을 입힌 ‘허니 골드 빙수’를 선보였다. 마치 황금을 올려놓은 듯한 고급스러운 비주얼이 특징이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는 건강을 생각한 비건 소비 시장 확대에 따라 ‘스위트 비건 빙수’를 출시했다. 아몬드 우유 얼음에 프룬, 대추야자, 그래놀라, 라임 소르베로 새콤달콤하면서 건강한 맛을 느낄 수 있으며, 1인용 빙수로도 판매한다. 이와 함께 건강한 어른 입맛을 겨냥한 ‘레트로 쑥 빙수’도 함께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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