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차기 대통령 선거 후보 적합도 여론조사에서 1위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문 의원 테마주가 일제히 급등하고 있다.

3일 오전 9시38분 현재 우리들제약은 전거래일 대비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1080원을 기록 중이다. 우리들휴브레인과 바른손도 12% 대로 상승 중이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는 지난달 28~29일 만 19세 이상 1000명에게 ‘차기 대통령으로 누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느냐’고 물은 결과(신뢰 수준 95%에 오차범위 ±3.1%p), 문 의원이 24.8%를 기록해 반 총장(21.4%)을 3.4%p 앞서며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문 의원은 반 총장은 물론 야권의 다른 대선 주자인 박원순(13.0%) 서울시장, 안철수(6.7%) 전 새정치연합 대표도 크게 앞섰다. 문 의원이 반 총장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