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배우 박기웅이 화가 데뷔 3개월 만에 그림 32점을 '완판'했다. 

박기웅의 화가 에이전트사 마운틴무브먼트 황지선 대표는 21일 "박기웅의 그림 33점 중 32점은 판매 완료됐다. 마지막 1점(포스터 용)은 경매가 붙어 주인이 곧 정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박기웅은 지난 3월 화가 데뷔 후, 한 달이 채 안 돼 '한국 회화의 위상전'에서 유화작품 '이고'로 K아트상을 수상했다. 

   
▲ 사진=마운틴무브먼트 제공


앞서 그는 첫 번째 무료 전시회를 열고 더 많은 사람들이 보다 쉽게 그림을 즐길 수 있는 문화를 만드는 데 앞장섰다.  

박기웅은 네이버 라이브 쇼핑 채널의 '박기웅의 컬쳐 라이브(Culture Live)'에서 도슨트로도 활약 중이다. 

그는 현재 두 번째 개인 전시회 'Ki.Park-Re:+'를 진행 중이다. '퇴근 후 즐기는 문화생활', '코로나19로 사라진 고즈넉한 밤의 풍경' 등을 대중과 공유하는 기획전이다. 

박기웅은 작품을 통해 아이들의 답답함을 해소시키고자 호캉스에 나선 가족들과 지친 직장인들에게 위로를 주고자 한다. 이를 위해 오픈 시간도 파격적인 오후 5시로 결정했다. 

한편, 박기웅의 두 번째 개인전시회 'Ki.Park - Re:+'는 L7 명동 3층 버블라운지에서 오는 25일까지 열리며, 오후 5~10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다. 21일에는 전시 일정이 없다. 전시회 티켓은 인터파크에서 구매 가능하고, 현장 판매도 진행된다. L7 명동 투숙객은 무료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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