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배우 유다인(37)이 민용근(45) 감독과 결혼을 발표했다.

유다인의 소속사 프레인TPC는 23일 "유다인은 민용근 감독과 올가을 결혼할 예정이라며 "세부 일정들은 미정이며, 가까운 친인척만 모시고 비공개로 진행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유다인은 영화 '혜화,동'을 통해 민용근 감독과 호흡했다. 두 사람은 배우와 감독으로 만나 사랑을 키워온 끝에 부부의 연까지 맺게 됐다.

2005년 드라마 '건빵선생과 별사탕'으로 데뷔한 유다인은 드라마 '맛있는 인생', '닥터스', '역도요정 김복주', 영화 '용의자', '속물들' 등에서 활약했다. 최근 하정우와 함께한 영화 '야행' 촬영을 마쳤다.

민용근 감독은 '원나잇 스탠드', '열병', '자전거 도둑' 등 독립영화를 연출했다. '혜화, 동'을 통해 장편영화 감독으로 데뷔했으며, 중국영화 '안녕, 나의 소울메이트'를 리메이크한 영화 '소울메이트' 연출을 맡아 올해 개봉을 앞두고 있다.


   
▲ 사진=프레인TP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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