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제1차 I-Contest 참여 모집 공고
[미디어펜=구태경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25일부터 공고를 통해, 올해 처음 개최되는 ‘제1차 I-Contest(산업기술융합 사업모델 챌린지)’의 참여자를 오는 8월 2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I-Contest’는 산업부, 이학영 위원장실(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무역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챌린지 방식의 경진대회로, 산업기술 융합을 통해 도출된 다양한 혁신적 비즈니스 모델(BM)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연구개발(R&D)·자금·판로 등을 패키지로 연계 지원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 산업통상자원부 세종청사./사진=미디어펜


이번 경진대회는 대한민국 국민(기업)이라면 누구나 제한 없이 참여 가능하며, 일반인·기업 트랙으로 나눠 선발이 이뤄진다.

올해는 ▲미래 모빌리티 ▲에너지 생산·소비 혁신 ▲인간공존형 로봇 등, 3개 분야에 대한 도전 과제가 선정됐다.

선발 절차로는 모집된 신청 내용에 대해, 서면평가 및 면접 평가를 통해 본선에 진출할 팀을 가리고, 이후 대국민 온라인 평가와 최종 발표회를 거쳐 분야별 2팀(일반인팀 1팀, 기업팀 1팀) 등 총 6개의 우승팀을 선발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이번 ‘I-Contest’가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우승 기업 또는 예비 창업팀이 제안한 BM이 실현됨으로써, 다양한 혁신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사후 연계 지원을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우승팀에 대한 포상 수여는 물론, 창업 및 BM 성과 고도화, 해외 진출 등을 위한 패키지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김상모 산업기술융합정책관은 “대국민 공모 방식의 새로운 틀의 경진대회를 통해, 산업 융합 붐이 조성되고 우수 사례가 확산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내면서, “도전 과제 해소를 통해, 산업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하는 한편, 국민의 삶을 개선하는데 일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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