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가 '제2기 경기도 시민감사관'을 공개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모집인원은 법률, 회계, 기술, 환경, 건설, 보건 등 분야별로 총 70명이다.

시민감사관은 전문분야별로 경기도의 감사.조사에 참여해 불합리한 제도.관행의 개선 건의와 시정요구, 건의와 시정 사항에 대한 이행실태 확인.점검, 공익제보와 부패 관련 민원 감사.조사 참여, 부패방지 청렴 정책 수립과정 참여와 의견제시 등을 수행하게 된다.

   
▲ 경기도청/사진=경기도 제공


경기도는 시민감사관 제도를 통해 지난해 누락세원 발굴 특정감사에서 44억원을 추징하고, 763대의 부실 자동심장충격기를 확인한 바 있다.

지원자격은 수도권 거주 또는 근무자 중 법률, 회계, 기술, 환경 등 관련 전문자격과 실무경력자, 관련 분야 대학.연구기관에서 조교수 이상의 직에 있는 사람, 5급 상당 공무원 출신자 등이다.

경기도는 심사를 통해 7월 중 시민감사관을 위촉할 예정이며, 임기는 위촉일로부터 2년이고, 1회 연임이 가능하다.

희망자는 관련 서식 등을 경기도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아 작성, 필수서류를 구비해 이메일(lim1@gg.go.kr)로 오는 7월 2일 오후 6시까지 접수하면 되고,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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