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국제유가가 반등했다는 소식에 조선주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4일 오전 9시51분 현재 현대중공업은 전거래일 대비 5.37% 오른 12만7500원을 기록 중이다. 같은 시간 삼성중공업, 현대미포조선, 대우조선해양 등도 2~4%대로 오르고 있다.

전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3월 인도분는 전장대비 7% 상승한 배럴당 53.05달러에 체결됐다. 50달러선을 다시 돌파했을 뿐더러 올해 들어 가장 높은 가격이다. WTI는 장중 상승폭을 한때 9% 가까이 늘리며 배럴당 54.24달러까지 오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