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과기대, 서울대, 성균관대, 고려대 등 서울 주요대학 포함 총 75개교 선정
[미디어펜=이다빈 기자]서울과학기술대학교는 지난 17일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주관하는 ‘2021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 서울과기대 상상관 전경./사진=서울과기대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은 내실 있는 운영을 통해 대입전형에 대한 신뢰성을 제고하고 교육과정에 충실한 고교교육 여건을 조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선정 과정에서는 신청대학별 2021년 사업 운영계획과 2022~2023학년도 대학 입학전형 시행계획을 중심으로 △대입전형 공정성·투명성 확보 여부 △수험생 부담 경감을 위한 전형구조 단순화 및 정보공개 확대 △사회통합전형 운영 등 대학의 사회적 책무성 강화를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서울과기대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총 6억36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서울과기대는 △블라인드 체커 시스템 및 공정성 인식제고 워크숍 등 대입전형 공정성 강화 시스템 확대 △모의전형 및 전공체험, 학부모 아카데미 등 대학-고교연계 △생활관비 지원 및 교재비 지원 등 고른기회전형 입학생을 위한 학업 지원을 집중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서울과기대는 공정성 강화와 더불어 올해 신입학 모집 중 고른기회전형의 모집비율을 16.2%로 유지해 국립대학으로서 교육기회 확대를 통한 사회적 책무를 다한 노력을 긍정적으로 평가받은 것이 이번 지원사업 선정의 이유라고 설명했다.

이동훈 총장은 “앞으로도 국립대학으로서 공정한 입학전형 운영을 통해 공교육 활성화와 대외적인 신뢰 확보에 앞장서고, 지역사회와 다양한 계층을 아우르는 사회적 책무를 다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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