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가수 성시경이 '새가수' 진행자로 합류한다. 

성시경은 25일 KBS 2TV 새 예능프로그램 '우리가 사랑한 그 노래, 새가수'(이하 '새가수') 제작진을 통해 "말도 안 되는 심사위원 라인업에 무척 놀랐다"며 "쉽게 나와주시지 않는 선배님들이 심사위원으로 함께 하신다니 너무나 든든하다. 특히 배철수 선배님과 '새가수'로 인연을 맺게 돼 큰 영광"이라고 밝혔다.

   
▲ 사진=KBS 2TV '우리가 사랑한 그 노래, 새가수' 제공


그는 "이번 오디션에서 중간자적인 '가교' 역할을 하고 싶다. MC이기 전에 가수로서, 후배 참가자들의 마음이 어떠할지 잘 알고 있고, 선배 가수분들 입장에서는 '내 노래가 어떻게 해석돼 불러질까' 궁금해하실지 알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1970~1990년대 명곡들을 재발견한다는 프로그램 취지에 깊이 공감했다"며 "요즘 감성으로 재해석될 레전드 가요에 대해 호기심이 크다. 시청자분들도 마찬가지일 것 같다. 기대에 부응하는 MC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새가수'는 197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의 명곡을 현세대 감성으로 새롭게 노래할 '새가수'를 발굴하는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앞서 배철수, 이승철, 김현철, 정재형, 거미, 솔라, 강승윤 등이 심사위원으로 합류했다. 오는 7월 15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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