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클릭비 출신 방송인 김상혁이 전처 송다예와 설전을 벌였다. 

김상혁은 지난 23일 유튜브 채널 '베짱이엔터테인먼트'의 예능프로그램 '애동신당'에 출연해 송다예와 이혼에 대해 언급했다. 

   
▲ 사진=유튜브 '애동신당' 캡처


당시 그는 "개인사면 이야기 하겠는데 상대 때문에 제가 함구하고 있는 게 많다"며 "그 친구는 함구 하나 안 하나 말하고 싶지 않다. 욕하고 싶지도 않다. 저와 그 친구의 선택이 잘못된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송다예는 김상혁의 해당 발언이 화제가 되자 다음 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불쾌한 감정을 드러냈다. 그는 "이슈 되길 원하는 것 같은데 원하는대로 시원하게 공개할까? 누가 누굴 생각해서 함구한다는 건지. 한 번만 더 언급하면 제가 공개하겠다. 가만히 잘 사는 사람 건드리지 마라"고 했다. 

그러자 김상혁은 같은 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함구 뜻 모르나? 누구의 잘못이라고 한 적도 없고, 그냥 말 안 하고 싶다고 했다. 있는 거 없는 거 다 엮어서 이슈는 지가 만들어내고 기사는 내가 내냐. 그냥 정황도 안 보고 '열폭'(열등감 폭발 줄임말)하냐"는 글로 맞받아쳤다. 

한편, 김상혁은 2019년 4월 '얼짱' 출신 쇼핑몰 CEO 송다예와 결혼했으나 1년 만인 지난 해 4월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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