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서우 기자] 빙그레는 백범 김구 선생 타계 72주기를 맞아 지난 26일 서울 용산구 효창공원에서 참배 행사를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 김호연 빙그레 회장이 지난 6월26일 백범 서거 72주기 묘소 참배 후 김창룡 경찰청장에게 인사를 건네고 있다./사진=빙그레 제공


이날 행사에는 백범 김구 선생의 손녀사위인 김호연 빙그레 회장과 그 부인인 김구 선생의 친손녀 김미 씨가 가족들과 함께 참석했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 김창룡 경찰청장 등의 인사도 묘소를 찾아 참배했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행사 규모를 축소했다. 추모식 대신 백범김구기념사업협회 주관으로 묘소 참배만 진행했다.

김구 선생은 1919년 3·1절 직후 중국 상해로 망명해 대한민국임시정부 초대 경무국장(현 경찰청장)에 선임됐다. 이후 한인애국단을 조직하고, 한국광복군을 창설하는 등 조국의 독립을 위해 평생을 헌신했다.

김구 선생의 공훈을 기리기 위해 정부는 1962년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을 추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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