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해양수산부는 국내 수산물 수출시장 활성화를 위해, 비대면 온라인 수산박람회인 '2021 코리안 씨푸드 온라인 엑스포'(2021 KOREAN SEAFOOD ON-LINE EXPO)를 오는 28∼30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국내 수산식품 중소기업의 수출 유망 상품 858개가 정부 수산물 온라인 수출지원 플랫폼인 'K-씨푸드 전시관'을 통해, 전시·홍보된다.

미국·일본·중국·태국·베트남·이탈리아·스페인 등 총 13개국의 구매기업 90개사와 국내 기업 50개사가 참여하는, 1:1 화상 수출상담 자리도 마련된다. 

해수부는 통역과 표본(샘플)상품 배송 등을 지원한다.

박람회 기간 중에 수출 업무협약을 체결하거나 계약을 성사시킨 기업에는, 해외 온·오프라인 유통매장을 활용한 홍보를 지원한다.

박람회 이후에도 거래관계를 유지하고 추가 수출 계약을 체결할 수 있도록, 해외 구매기업을 초청해 국내 기업의 가공시설이나 생산 현장 등을 견학하고 판매처를 방문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박람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비대면으로 열린다.

수산물 온라인 수출지원 플랫폼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해수부는 또 28일부터 8월 26일까지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와 협업, 북미·아시아·유럽의 구매기업 22개사를 대상으로 국내 수산식품 기업 70개사의 상품 210개를 소개하고, 요리법 등을 시연하는 다자 간 비대면 구매 설명회를 진행한다.

해외 구매기업과 거래가 성사된 상품은 미국, 중국,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폴란드, 두바이 등 6개국의 유통매장을 통해 판매되도록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