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개그맨 최양락이 방송 최초로 달라진 모습을 공개한다.

27일 오후 방송되는 JTBC 예능프로그램 '1호가 될 순 없어'(이하 '1호가')에서는 최양락의 쌍커풀 재수술 현장이 공개된다.

   
▲ 사진=JTBC '1호가 될 순 없어' 제공


이날 최양락은 스튜디오에 까만 선글라스를 쓰고 등장해 모두를 의아하게 한다. 출연진은 수상한 표정으로 “선글라스를 벗어달라”고 요청하지만, 최양락은 “아직 마음의 준비가 안 됐다”며 선글라스를 벗지 못한다.

곧이어 공개된 VCR 영상에서 그 이유가 밝혀진다. 최양락은 자신의 과거 사진을 보던 중 쌍꺼풀이 풀리기 전 얼굴이 잘생겼음을 깨닫는다. 그는 20년 전 매몰법으로 수술 받은 쌍꺼풀이 풀렸다고 밝힌다.

최양락은 아내 팽현숙과 함께 성형외과를 찾아 수술 상담을 받는다. 상담에 들어가자마자 팽현숙은 의사에게 “원빈이랑 똑같이 만들어달라", “미국 사람 코처럼 해달라”며 페이스오프 수준의 무리한 요구를 해 웃음을 안긴다. 

최양락은 의사가 기능상 이유로 쌍꺼풀 수술을 권유하자, 결국 재수술을 결정한다. 

며칠 뒤 병원을 다시 찾은 최양락은 긴장하며 수술실에 들어간다. 팽현숙은 “그냥 생긴 대로 살게 할 걸 괜히 수술하라고 했나”라며 뒤늦게 걱정되는 마음을 감추지 못한다. 

수술실에 입성한 최양락은 수면 마취 후 쌍꺼풀 수술에 돌입한다. 팽현숙은 최양락의 수술 후 얼굴을 처음 보고 말을 잇지 못한다.  

수술 과정을 생생하게 지켜보던 출연진 역시 “연예인 성형 수술 과정을 지켜보는 것은 방송 최초”라며 경악했다는 후문이다. 최양락의 새로운 모습은 어떨지, 이날 오후 10시 '1호가'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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