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구태경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한‧캄보디아 및 한·아세안 자유무역협정(FTA) 활용지원을 위해 28일, 캄보디아 프놈펜 KOTRA 무역관 내 ’FTA 활용지원센터(프놈펜 센터)‘를 개소했다.
이번 개소식은 지난해 11월 역내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RCEP) 서명, 올해 2월 한-캄보디아 FTA 협상 타결 등에 따라, 한·캄 FTA 협정의 정식 서명에 앞서 우리 기업들이 느끼는 원산지, 관세‧통관, 인증 관련 문의와 시장정보 요구 등에 대응하기 위해 개소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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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캄보디아 투자실무가이드' 개정판./사진=KOTRA |
이번 개소식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동남아 지역에 확산됨에 따라 이혁상 주캄 한국대사관 경제담당 서기관, 신종수 KOTRA 프놈펜 무역관장 등 참석인원을 최소화 한 가운데 현판식을 가졌으며, 뒤이어 산업부, KOTRA, 현지 진출 우리기업 등이 참여한 화상 간담회도 개최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현지 진출 한국기업들은 양국 간 경제‧무역‧문화 등 교류협력 강화와 함께 캄보디아 시장정보, FTA활용애로 발굴‧해소, 적극적인 홍보 등을 우리 정부와 KOTRA에 건의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현재 캄보디아는 35세 이하 인구가 전체 인구의 65%를 차지하고 있고, 코로나19로 어려웠던 지난해를 제외하고는 최근 10년 간 연 7%대의 높은 경제성장률을 기록하는 등, 성장잠재력이 큰 젊은 시장이다.
향후 한‧캄 FTA협정이 서명‧발효되면, 프놈펜 센터를 통해 우리 수출기업과 캄보디아 바이어 대상 컨설팅‧상담회뿐만 아니라 양국 관세 기관 간 협의체, 무역전문가 자문위원단 구성 등 현지 기업들의 애로를 적극 해소해 나가는 한편, 현지 기업 밀집지역이나 주요 지방도시에 대한 설명회‧간담회 등 FTA 홍보활동도 적극 전개할 예정이다.
김형주 산업부 통상국내정책관은 “프놈펜 센터 개소는 우리 정부의 신남방정책의 성과를 확산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FTA 종합지원센터 및 국내외 FTA 활용지원센터 간 협력을 통해 우리 기업들에게 새로운 성장의 기회를 만들어 줄 것”이라고 말했다.
손수득 KOTRA 경제통상협력본부장도 “아세안의 생산·무역 허브로 역동적인 성장을 하고 있는 캄보디아 프놈펜에 FTA활용지원센터를 설치해 우리기업들의 FTA 활용애로를 해소하는 등, 기업 경쟁력을 높이는데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현재 산업부와 KOTRA는 기업들이 쉽고 편리하게 FTA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중국, 베트남, 인도 등 8개국에 15개 'FTA 해외 활용지원센터'를 운영 중에 있다.
한편, 한‧캄 FTA는 아세안 국가 중 싱가포르, 베트남, 인도네시아에 이은 네 번째 양자간 FTA로 지난해 7월부터 올해 2월까지 비대면 단기간 협상을 통해 타결됐으며, 한‧캄 양국은 올해 하반기에 정식 서명과 내년 상반기 발효를 목표로 내부적 절차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미디어펜=구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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