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올해 '평화누리길 예술작품 공모전'을 개최한다.

29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주민제안사업을 추진되는 것으로, '청년예술가가 바라보는 한반도의 평화'를 주제로, 오는 7월 1일부터 8월 13일까지 진행된다.

경기도 '평화누리길'은 접경지역인 김포, 고양, 파주, 연천까지 이어지는 총 12개 코스, 189km의 비무장지대(DMZ) 일원의 대표 트래킹 명소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시군 추천지 4곳(김포 1코스, 고양 4코스, 파주 6코스, 연천 12코스)의 경관개선을 위한 벽화, 조형물 등 참신한 예술적 아이디어를 내면 된다.

   
▲ 평화누리길 스탬프투어 애플리케이션/사진=경기도 제공


참여 희망 청년예술가는 'DMZ 즐겨찾기' 홈페이지에 접속, 신청서와 작품 디자인 등 필요 서류를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만 19세 이상 34세 이하의 국내 거주 청년예술가라면 지원할 수 있고, 개인 또는 3인 이내 팀도 가능하다.

다만 예술 관련 협회나 단체,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지원을 받고 있으면 제외된다.

창의성, 적합성, 실현가능성 등을 고려한 외부전문가의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 9월초 4개 작품을 선정해 최대 2000만원의 제작지원금을 준다.

수상자에게는 10월 중 작품설치 기회와 함께, 도지사상과 2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자세한 내용은 DMZ 즐겨찾기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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