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백지현 기자]신한금융희망재단은 29일 그룹의 혁신성장 플랫폼인 '신한 스퀘어브릿지 제주(S² Bridge : 제주)' 1기 선발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앞서 신한금융희망재단은 제주지역의 환경·자원·농업과 관련된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경제활성화 통해 사회적 가치를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S² Bridge : 제주를 조성했다. 

1기 모집공고를 통해 최종심사를 거쳐 카카오패밀리, 제클린, 해녀의부엌, 유니크굿컴퍼니, 재주상회 등 5개 팀을 선발했다. 최종 선발된 5개 팀은 신한금융과 함께 다양한 ESG 관련 사업을 수행하며 제주지역의 고부가 가치 및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계획이다.

선발된 팀에게는 프로젝트 가설 검증 지원금 2억5천만원(팀별 5천만원)과 '신한 사회적가치 측정모델(신한SVMF, Social Value Measurement Framework)'로 측정한 중간 성과 결과에 따라 목표달성 인센티브 총 4억5천만원을 팀별로 차등 지급할 예정이다. 최종 사회성과 평가를 거쳐 우수 2개팀에게는 총 1억원을 팀별로 차등 지급할 방침이다.

또 전담 코디네이터 매칭을 통해 정기·상시 코칭, 제주 공공·민간기관 연계, 실전 IR 기회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신한금융희망재단 관계자는 "'신한 스퀘어브릿지 제주' 1기 팀들이 상호 네트워크 및 전문기술을 기반으로 제주 지역의 소셜이슈 해결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길 기대한다"며 "사회적 가치 확산과 더불어 지속 가능한 성장을 꿈꾸는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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