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코스닥이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세에 2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29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61포인트(0.45%) 오른 1022.52로 장을 끝마쳤다.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17% 오른 1019.64로 첫 거래를 시작했다. 이후 등락을 거듭하다 끝내 상승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410억원, 347억원어치씩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465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디지털컨텐츠가 5.89% 오르며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보였다. 이어 IT S/W&SVC( 2.87%), 통신서비스(1.16%), 섬유·의류(1.01%) 순으로 올랐다. 이 밖에 통신방송서비스, 방송서비스, 오락·문화, 반도체, 음식료·담배, 기계·장비, 운송, 일반전기전자, 종이·목재, 비금속, 소프트웨어도 소폭 상승했다.

반면 인터넷은 1.01% 떨어졌다. 정보기기, 운송장비·부품, 출판·매체복제, 통신장비, 건설, 금융, 유통, 기타서비스, 제약, 컴퓨터서비스 등은 일제히 소폭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은 혼조세를 보였다. 

펄어비스(18.58%), 에코프로비엠(0.97%), 카카오게임즈(7.62%), SK머티리얼즈(2.29%)는 상승 마감했고 셀트리온제약(-0.58%), 씨젠(-1.55%), CJ ENM(-0.22%), 에이치엘비(-0.90%), 알테오젠(-0.73%)은 하락 마감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보합세를 보였다. 

금일 코스닥 시장 상승종목은 상한가 4개를 포함해 601개, 하락종목은 694개를 기록했다. 117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닥 시장 거래량은 20억3346만주, 거래액은 11조6824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달러당 1.80원 내린 1128.50원으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