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버터'(Butter)로 미국 빌보드를 휩쓸었다. 

29일(현지시간)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7월 3일 자)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디지털 싱글 '버터'는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 각각 1, 2위에 올랐다. 

   
▲ 사진=빅히트 뮤직 제공


전 세계 200개 이상 국가/지역의 스트리밍과 판매량을 집계해 순위를 발표하는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에선 5주 연속 1위다. 

전날 '핫 100' 5주 연속 1위 기록 소식을 알린 '버터'는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에 이어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까지 같은 기간 정상을 달렸다. 

또 '빌보드 캐나디안 핫 100' 9위, '캐나다 CHR 톱(TOP) 40' 7위, '멕시코 잉글레스 플레이' 9위, '스트리밍 송' 18위에 올랐다. 

라디오 방송국의 주간 방송 횟수를 집계하는 라디오 차트 ‘팝 에어플레이’와 ‘라디오 송’에서는 전주 대비 각각 2계단, 3계단 역주행해 12위, 22위에 랭크됐다.   

방탄소년단은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도 두 개의 앨범을 차트에 올렸다. 지난해 2월 발매한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소울 : 7'(MAP OF THE SOUL : 7)은 102위, 지난해 11월에 발매한 ‘비'(BE)는 141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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