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박규빈 기자] SK텔레콤이 제휴사 할인 중심으로 운영된 기존 T 멤버십을 고객의 소비 트렌드 변화에 맞춰 새로운 혜택 프로그램으로 재탄생 시킨 마케팅 플랫폼 서비스를 8월 중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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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텔레콤이 제휴사 할인 중심으로 운영된 기존 T 멤버십을 고객의 소비 트렌드 변화에 맞춰 새로운 혜택 프로그램으로 재탄생 시킨 마케팅 플랫폼 서비스를 8월 중 선보인다./사진=SK텔레콤 PR실 제공 |
이번 개편은 기존 제휴사별 단순 할인 혜택에서 벗어나 포인트 프로그램, 리워드·이벤트 참여형 프로그램, 할인 티켓·입장권 제공 등 혜택의 다양화로 고객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는 설명이다. 또한 제휴사에게는 포인트 적립/사용 과정에서의 재방문율 제고 및 제휴사의 구독상품 개발을 통한 새로운 BM 창출을 통해 단순 제휴 프로그램을 넘어선 상생 구조의 플랫폼으로써의 효용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포인트 적립 후 원하는 곳에서 몰아서 사용 가능
8월 중 선보일 새로운 멤버십 포인트 제도의 핵심은 '적립'이다. 기존 적립 포인트가 0.1~5% 수준의 낮은 적립률로 해당 업체에서만 적립된 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는 것과 달리 개편되는 멤버십 포인트 제도는 적립률이 이용 금액의 5~30% 수준으로 역대급 적립률을 자랑한다.
또한 베이커리·레스토랑·카페·편의점 등 다양한 업종의 약 90여개의 제휴사에서 자유롭게 포인트를 적립하고 원하는 곳에 제한 없이 몰아서 사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아웃백 스테이크 하우스에서 10만원의 비용을 지불한 고객은 1만5000원-VIP/Gold 고객 기준 15% 을 적립 받을 수 있고 다음날 적립한 포인트로 아웃백 스테이크 하우스는 물론 파리바게뜨·CU 등의 제휴사에서 1만 5천원 상당의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미리 적립 이벤트'·8~9월 '더블 적립' 론칭 프로모션으로 혜택↑
SK텔레콤은 개편된 멤버십 오픈 시, 고객들이 포인트를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오픈 전월(7월) T 멤버십 이용자를 대상으로 '포인트 미리 적립 이벤트'를 진행한다. 모든 참여 고객들에게 기본 1000 포인트를 제공하고, 추첨을 통해 최대 5만 포인트까지 지급한다.
또한 8~9월 두 달간 파리바게뜨·CU·뚜레쥬르·도미노 피자·VIPS 등 인기 제휴사에서는 최대 40% 수준의 '더블 적립' 론칭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등 풍성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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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텔레콤이 제휴사 할인 중심으로 운영된 기존 T 멤버십을 고객의 소비 트렌드 변화에 맞춰 새로운 혜택 프로그램으로 재탄생 시킨 마케팅 플랫폼 서비스를 8월 중 선보인다./사진=SK텔레콤 PR실 제공 |
◇제휴사 결제 금액 적립 외 미션 수행·광고 보기 등으로 다양하게 포인트 적립
새로운 마케팅 플랫폼 서비스의 또 다른 특징은 제휴사에서의 결제 금액 일정 비율 적립 외, 앱에서 참여할 수 있는 룰렛, 출석체크 등 다양한 미션 참여를 통해서도 포인트 적립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또한 앱 내에서 광고를 시청하면 보상 포인트를 얻는 방식으로도 다양하게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포인트 적립 뿐 아니라 기존 'T 데이'·'‘VIP 픽' 등 인기 혜택 프로그램은 여전히 유지되며 더블 적립, 50% 적립, 1+1 쿠폰 등의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VIP 대상 연 12회 무료 관람, 전 고객 대상 1매당 최대 3,500원 할인을 제공하던 영화 혜택도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된다.
변경 이후에도 기존 T멤버십과 동일하게 가입기간과 가입자당평균매출(ARPU)로 고객들에게 VIP, 골드, 실버 등급이 부여되며, 고객들은 각 등급별 지정된 혜택을 받게 된다. 회원 자격은 이동전화 명의자 본인이며, 온라인(T월드 홈페이지·멤버십 앱)·오프라인(대리점·지점·고객센터)에서 가입할 수 있다.
포인트는 1 포인트 당 1원의 가치를 가지며 포인트 유효기간은 적립 시점부터 5년이다. 적립처에서의 일 최대 적립 횟수 및 한도는 일 1회/20만원이 기본이나 제휴사별로 달라질 수 있다. 또한 포인트는 회원간 가용포인트에 한해 선물하기가 가능하다.
신규 멤버십 서비스의 제휴사 현황을 포함한 자세한 내용은 8월 중 출시와 함께 T월드 홈페이지·멤버십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미디어펜=박규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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