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배우 하연주가 결혼 소감을 밝혔다.

하연주는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난 20일 작은 결혼식을 했다"면서 "조심스러운 시기로 많은 분들께 연락드리지 못하고 결혼식을 해서 마음이 참 무겁고 죄송스럽다. 넓은 마음으로 이해해주실거라고 염치 없지만 믿어본다"고 밝혔다.

   
▲ 사진=하연주 SNS 캡처


그는 "결혼 후에도 삶은 계속될 것이고 아름답고 의미 있는 날들도 이어지기에 언제든 또 함께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스스로 위안 삼아본다"면서 "작은 결혼식에 발걸음 해주신 분들, 가족과 친지를 통해 축하를 전해주신 분들, 메세지 주신 분들, 따뜻한 글 남겨주신 분들, 소중한 선물을 보내주신 분들을 포함해 축하 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어 "많은 축하를 받고 보니 한꺼번에 이렇게 많은 축하를 받는 일이 일생에서 꽤나 드물다는 것을 깨달았다. 여러분들이 주신 사랑을 세상에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여러분들이 가꾸어 가는 사랑 역시 응원과 축하를 듬뿍 드리고 축복하겠다. 더불어 언제나 건강 유의하시고 행복하시길 진심으로 바란다. 언제나 감사하다. 언제나 건강하시라"고 했다. 

하연주는 지난 20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비연예인 사업가와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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