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개그우먼 이세영이 5살 연하 일본인 남자친구와의 결혼 계획을 발표했다.

6월 30일 오후 방송된 MBC Every1 '대한외국인'은 매번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변신의 귀재들' 특집으로 꾸며져 강남, 권혁수, 이세영, 이연화가 출연했다.

2011년 개그우먼으로 데뷔한 이세영은 2019년 연하의 일본인 남자친구와 열애를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세영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영평티비 YPTV'에서 남자친구와의 일상은 물론, 쌍꺼풀 수술의 전 과정 공개, 인생 첫 피트니스 대회 도전 과정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이날 '대한외국인'에서 이세영은 "남자친구와 생각해둔 결혼 시기가 있냐"는 질문에 "결혼 얘기는 재작년부터 나왔는데, 코로나19 시국 때문에 계속 미뤘다"며 "내년 정도에는 친한 지인들만 모여서 작게 식을 올리려고 한다"고 수줍게 고백했다.

이어 "연하 남자친구의 좋은 점이 뭐냐"는 질문에 1초의 망설임도 없이 "반말 할 때"라고 답했다. 이세영은 "(남자친구가) '누나', '자기야'라고 부르다가 '이세영'이라고 하면 심쿵한다. 사귄 지 3년 반 정도가 되어가는데 아직도 설렌다"고 밝혀 출연진의 부러움을 샀다.

 

'대한외국인'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