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장사 이만기가 장모에게 “아내를 반품시키고 싶다”고 말했다.

5일 방송되는 SBS '자기야 백년손님'에서 천하장사 사위 이만기가 장모에게 아내 한숙희의 반품이 가능한지 묻는다.

이만기는 아내 한숙희의 깜짝 생일파티를 한 다음날, 장모까지 세 사람은 블루베리 밭에 필요한 나무말뚝과 꽁치를 손질했다.

한숙희는 해가 중천에 뜰 때쯤 일어난 것도 모자라 남편 이만기의 감독관으로 변신해 손 하나 까딱 안 하는 뺀질 아내 모습을 제대로 보여줬다. 이를 못마땅하게 바라보던 머슴 사위 이만기는 참다못해 장모에게 “전자제품이 잘못되면 반품 신청 되지 않나”라고 물었다.

장모가 “기간이 있다”라고 대답하자 “사람은 지금반품이 안 됩니까?”라고 되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아내는 전혀 굴하지 않고 한술 더 떴다고.

한편 천하장사 이만기의 충격 발언으로 관심을 모으는 SBS ‘자기야-백년손님’은 오는 5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된다. [미디어펜=김연주 기자]

   
▲ 사진=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