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SNS 홍보 지원 및 전문 소호컨설턴트 컨설팅 제공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DGB대구은행과 대구시 남구청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을 돕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달 30일 오후 ‘남구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전통시장 상인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 사진 왼쪽부터 조재구 남구청장, 임성훈 대구은행장 / 사진=대구은행 제공


이번 협약은 대구 남구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홍보를 위한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지원하고, 희망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남구 외식 상권 매출 증대를 위한 컨설팅 및 교육·금융을 지원하는 게 큰 골자다. 

이를 위해 대구은행은 DGB혁신금융컨설팅센터를 중심으로 금융상담지원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상권 활성화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또 청년 창업 예정자 및 기존 창업자를 대상으로 차별화된 경영자문을 제공해 성공적인 사업 안착을 돕는다. 특히 온라인 마케팅을 협업해 유튜브와 SNS 교육 등의 언택트 홍보를 주력한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유튜브를 통한 동영상 홍보가 주류가 된 상황에서, 많은 지역 자영업자들이 이를 활용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것이 사실”이라며 “남구청과 DGB혁신금융컨설팅센터는 유튜브 공모전 공동주최 등의 협력으로 홍보 효과를 높이는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대구은행은 남구 청년키움식당 협력 및 지원,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들을 위한 SNS 마케팅, 세무교육 등 맞춤식 교육을 기획 중이며, 전문 소호컨설턴트의 컨설팅을 통해 지역 골목 상권을 돕는데 협의했다. 

임성훈 대구은행장은 “코로나19 등 여러가지 문제로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전통시장 상인들이 고군분투하고 있지만 상황이 녹록치 않다"며 "대구시 남구청과 협력해 남구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돌파구를 찾겠다”고 말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남구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전통시장을 활성화 시킬 수 있는 외식업체 지원사업에 대구은행과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며 "대구은행의 전문 소호컨설턴트들과 협력해 다양한 업종의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전통시장 상인의 경영 안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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