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배우 이규형이 tvN 목요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2'에 특별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이규형은 2일 소속사 에이스팩토리를 통해 "고향집에 돌아온 느낌"이라며 "'슬기로운 감빵생활' 유한양 캐릭터로 많은 사랑을 받았기 때문에 저에게 굉장히 의미 있고 소중한 작품"이라고 밝혔다. 

이규형은 tvN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 신원호 감독, 이우정 작가와 인연으로 전날(1일) 방송된 '슬기로운 의사생활2'에 특별 출연했다.

   
▲ 사진=이규형 SNS 캡처


이날 3회 방송에서 이규형은 채송화(전미도 분)의 담당 환자 유경진의 오빠로 등장했다. 지난 회차에서 유경진의 엄마는 채송화에게 유경진 오빠를 소개하고 싶어했다. 이에 채송화의 소개팅 진행 여부와 상대방의 정체에 대한 관심이 쏠리던 상황이다. 

극 중 이규형은 엄마의 등쌀에 못 이겨 채송화에게 티타임을 권한 뒤 "만나는 친구가 있다"고 고백했다. 오랜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하게 됐다는 이규형의 연애담은 채송화와 이익준(조정석 분)의 상황을 대입하게 했다.  

그는 "작품을 함께한 감독님과 작가님께서 '슬기로운 의사생활2' 특별 출연 기회를 주셔서 너무 좋았고, 시청자로 보던 작품에 특별 출연하게 돼 기분이 새로웠다. 감독님과 작가님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이규형은 이달 개막하는 뮤지컬 '헤드윅'의 타이틀롤을 맡아 무대에 선다. 또한 영화 '해피 뉴 이어'(감독 곽재용)와 넷플릭스 영화 '서울대작전'(감독 문현성)에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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