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전일 실적 전망치 정정 공시를 내 주가가 급락했던 서울반도체가 오늘은 반등세다.

6일 오전 9시54분 현재 서울반도체는 전거래일 대비 3.68% 오른 1만6900원을 기록 중이다.

전일 서울반도체는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 102억원에서 319억원의 영업손실로 변경했다. 매출도 2550억원에서 2126억원으로 예상치를 줄였다.

회사 측은 실적 전망치 정정의 이유로 ‘IT부문 시황 악화로 전체 매출액 감소, 재고 증가 평가손실 및 매출액 감소로 인한 영업이익 감소’를 들었다.

설상가상으로 세계 LED 시장을 리딩하고 있는 미국의 크리(CREE)사가 한국의 조명기구 시장에 진출하면서 서울반도체에 악재로 작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