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고용노동부-행복나래와 사회적기업 온라인 판로 개척
[미디어펜=이서우 기자] 11번가가 ‘고용노동부’, SK그룹의 사회적기업 ‘행복나래’, ‘LG헬로비전’과 손잡고 사회적기업 판로개척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정부가 지정한 ‘사회적기업의 날’(7월 1일)을 맞아 지난 2일 전라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이상호 11번가 사장, 박화진 고용노동부 차관, 구영모 행복나래 대표, 윤용 LG헬로비전 전무가 각 협약기관 대표로 참석해 ‘사회적기업 생태계 활성화 업무협약’을 했다.

   
▲ 지난 7월2일 11번가는 고용노동부, 행복나래, LG헬로비전과 함께 ‘사회적기업 생태계 활성화 업무협약’을 맺었다. (사진 왼쪽부터) 윤용 LG헬로비전 전무, 박화진 고용노동부 차관, 11번가 이상호 사장, 행복나래 구영모 대표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11번가 제공


이 날 각 협약기관은 상호협력을 바탕으로 사회적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한 시너지 방안을 논의한 가운데, 11번가는 사회적기업 전문관 및 프로모션 운영을 통해 사회적기업의 온라인 판로를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기념해 11번가는 오는 16일까지 ‘바이소셜 온라인 기획전’을 열고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지원하는 사회적기업 32곳의 상품 140여종을 판매하는 특별전을 한다. 온라인 판매 활성화가 필요한 사회적기업들의 상품을 소개하고, 우수한 사회적기업에 대한 소비자 공감대 확산과 가치 소비를 지원하는 취지다. 11번가는 행사 기간 동안 기획전 상품에 적용할 수 있는 30% 할인(최대 2만원)쿠폰을 ID당 5장씩 발급한다.

이상호 11번가 사장은 “사회적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11번가가 보유한 이커머스 역량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며 “협약 기관과의 적극적인 상호협력을 통해 사회적기업의 양적, 질적 성장에 적극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11번가는 지난 1일부터 다양한 사회적기업들의 상품을 모은 ‘착한 쇼핑’ 전문관인 ‘SOVAC(Social Value Connect) 마켓’을 열고 사회적기업의 온라인 판매 활성화를 지원하고 있다.끝.
[미디어펜=이서우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