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김하성(26·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선발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하면서 타격감도 떨어졌다. 대타 출전해 삼진을 당하고 물러났다. 

김하성은 5일(이하 한국시간)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의 시티즌스뱅크 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원정경기 선발 명단에서 또 빠졌다. 6회초 대타로 나섰으나 삼진을 당했다. 

   
▲ 사진=샌디에이고 파드리스 SNS


최근 4경기 연속 교체 출전해 한두 타석만 소화하면서 무안타 침묵을 이어간 김하성은 시즌 타율이 0.207(174타수 36안타)로 떨어졌다. 마지막으로 안타를 친 것이 선발 출전했던 지난달 28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4타수 1안타)이었다.  

샌디에이고가 5-0으로 앞선 6회초 2사 1루에서 투수 오스틴 아담스 타석이 돌아오자 김하성이 대타로 호출됐다. 김하성은 필라델피아 선발 빈스 벨라스케스를 상대했는데, 볼카운트 2-2에서 6구째 빠른 공에 루킹 삼진으로 돌아섰다. 

샌디에이고는 매니 마차도가 투런-스리런포를 연타석으로 쏘아올리며 5타점을 올리는 맹활약을 펼친 데 힘입어 11-1으로 대승, 최근 3연패에서 벗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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