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박규빈 기자]㈜넥슨은 EA 코리아 스튜디오(구 스피어헤드)가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하는 EA 스포츠 피파 온라인 4의 글로벌 e스포츠대회인 'EACC Summer 2021' 결승전에서 'FaZe Clan(태국)'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고 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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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A 스포츠 피파 온라인 4의 글로벌 e스포츠대회인 'EACC Summer 2021' 결승전에서 'FaZe Clan(태국)'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사진=넥슨 제공 |
지난 4일 진행된 준결승전에서 중국 'Wolves Weibo'를 꺾고 결승에 진출한 FaZe Clan은 중국 'Manchester City Esports'를 상대로 결승 5판 3선승 매치에서 3:1로 승리하며 우승 타이틀과 상금 3만5000달러를 거머쥐었다.
한국 대표팀 중 유일하게 4강에 진출한 '민트초코단'은 4강전에서 'Manchester City'를 상대로 치열한 승부를 펼쳤으나 3:1로 패배하며 최종 탈락했다.
대회 MVP를 차지한 태국 파타나삭 바라난 선수는 "이전에 2차례 결승전을 치른 경험이 있는데 모두 3:0으로 졌던 기억이 있어 너무 긴장됐다"며 "이번에는 더 잘 하기 위해 각오를 다지고 경기에 임했고 처음 두 경기에서 승리하며 팀을 도울 수 있어서 기뻤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라운드에서 FaZe Clan을 지지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부연했다.
EACC 서머 2021는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4일까지 한국·베트남·중국·태국 4개 국가에서 온라인으로 개최된 글로벌 e스포츠대회로, 지난 3월 개최된 'FIFAe 챔피언스 컵 2021'에 이어 2021 시즌 진행된 두 번째 대회다.
양 대회에서 활약한 팀에게 랭킹 포인트를 부여하고, 각 팀은 획득한 랭킹 포인트에 따라 시즌 결승 대회인 FIFAe 컨티넨탈 컵 2021에 진출할 수 있는 자격을 획득하게 된다.
[미디어펜=박규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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