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로·부산 총 62개 기업 선발, 5개월간 지원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IBK기업은행이 하반기 ‘IBK창공’ 혁신 창업기업을 최종 선발해 마포·구로·부산에서 5개월간의 창업육성 프로그램을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 6일 ‘IBK창공 구로’에서 열린 입소식에 김형일 IBK기업은행 혁신금융그룹 부행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 사진=기업은행 제공


IBK창공은 혁신 창업기업에게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지원하는 기은의 창업육성 플랫폼이다. 2017년 마포를 시작으로 구로, 부산에 각각 개소했다. 

기은에 따르면 올 하반기에는 600여개의 스타트업이 IBK창공에 지원해 약 9.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경쟁에서는 마포7기 22개사, 구로6기 20개사, 부산5기 20개사 등 최종 62개사가 선발됐다. 

선발된 기업의 산업분야는 지식서비스가 34%, 정보‧통신이 27%로 가장 많았다. 최근 트렌드로 떠오르는 메타버스, 마이데이터 관련 기업 및 정부 중점 추진 사항인 뉴딜 관련 기업 등이 선발됐다는 후문이다.

선발된 기업은 사전 진단평가를 거쳐 기업별 맞춤형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아울러 기업의 효율적인 성과 달성을 위해 전담 멘토, 전담 매니저, 전문 컨설턴트,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밀착형 멘토링을 지원한다. 또 IBK금융그룹의 투‧융자 금융서비스와 함께 데모데이, IR, 사무공간, 판로개척, 홍보 지원 등 다양한 비금융서비스도 지원한다.

기은 관계자는 “최종 선발기업에게 기업 현황에 맞는 맞춤형 금융‧비금융서비스를 제공 할 것”이라며 “IBK는 창업기업 성장단계별 지원체계 도입으로 스타트업 성장 생태계 조성에 적극적으로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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