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단보도 아무리 예뻐도 미워요”

‘걸친녀’ 동영상이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1일부터 4일까지 4일간 연일 이슈가 되고 있는 ‘걸친녀’의 영상은 의미심장한 교훈을 선사하는 급 반전이 숨어있다.





영상 속 ‘걸친녀’는 각선미가 드러나는 타이트한 원피스에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캣우먼’처럼 도발적으로 걸어간다. 또한 주변 사람들의 시선까지 의식하며 자신의 차에 올라타 유유히 사라진다.

이어 횡단보도에 정착하게 된 ‘걸친녀’ 신호를 무시하고 그만 횡단보도에 승용차 앞부분이 걸쳐진다.

횡단보도를 보행 중이던 시민들은 이에 놀라 ‘걸친녀’의 승용차를 둘러 매우기 시작한다. 불만으로 삿대질이 올라오다 분노에까지 이르러 시민들은 다같이 한 몸이 되 발을 ‘쿵’ 내리찍는다.

이 때문에 ‘걸친녀’의 차는 180% 뒤집히는 리얼리티 상황이 연출된다. 시민들이 떠난 후 남겨진 건 ‘걸친녀’와 뒤집힌 차 뿐. 걸친녀는 차에서 힘겹게 걸어 나오며 복통을 호소한다.

아울러 ‘횡단보도 넘어오면 미워요’라는 문구가 이어 나오며 우리에게 교통규칙을 다시 한 번 일깨워 주는 교훈을 주는 영상이다.


걸친녀 동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황당하지만 공감이 된다”, “기발한 이 영상은 누구의 아이디어일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