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사 캐릭터 '또로, 로로'로 브랜드 경쟁력 강화
굿즈 제작부터 쇼핑몰 입점, 콜라보레이션 등 다양한 사업 아이템으로 활용 예정
[미디어펜=김태우 기자]금호타이어는 6일 캐릭터 리뉴얼을 통해 기업 광고를 넘어서 스마트스토어 등 쇼핑몰 오픈을 진행하며 캐릭터 마케팅 강화에 나섰다고 밝혔다.

금호타이어는 고객과의 소통을 통해 친근한 브랜드가 되기 위해 캐릭터 마케팅 활동을 다각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스마트폰 및 키덜트 문화가 부상하면서 캐릭터 소비자층이 전 연령대로 확대되고 캐릭터의 활용 범위가 더 다양해지면서 장기적인 활용이 가능한 '캐릭터 마케팅'이 기업 및 소비자 층에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 금호타이어는 6일 캐릭터 리뉴얼을 통해 기업 광고를 넘어서 스마트스토어 등 쇼핑몰 오픈을 진행하며 캐릭터 마케팅 강화에 나섰다고 밝혔다. /사진=금호타이어 제공


타이어를 은유적으로 형상화한 '또로'는 2010년 최초 개발된 금호타이어 캐릭터로 2019년 전체적인 비율 조정 등을 통해 캐릭터 리뉴얼 작업을 거친 바 있다. 네이버 온라인 쇼핑몰인 스마트스토어를 시작으로 오픈마켓을 통해 판매될 예정으로 향후 판매 제품군을 확대하며, 오프라인 판매도 추진할 계획이다.

금호타이어의 '또로, 로로'는 2011년부터 TV광고 및 CGV 극장 광고(비상대피도 안내 광고) 등에 적극 활용되어 왔으며, 과거 국내 최대 직업 테마 놀이 공간인 한국잡월드 어린이 직업체험관, 금호타이어 핑크리본 캠페인, 금호타이어 여자오픈 골프 대회 등에서 홍보물(광고 A보드, 판촉물 등)로 활용되기도 하였다.

이처럼 금호타이어는 캐릭터를 통해 고객들에게 친밀감을 높이고, 타이어의 기능과 안전을 강조하면서 자연스럽게 '금호타이어'라는 기업 브랜드를 각인시키고 있다. 또한 캐릭터는 미래의 잠재 고객인 아이들이 금호타이어를 최초의 타이어 회사로 자연스럽게 기억할 수 있게 하고, 다양한 연령층의 고객에게 친밀감을 확대하는데 큰 효과가 있기 때문에 중장기적으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이강승 G.마케팅담당 상무는 "소비 트렌드 변화에 따라 일찍이 소통 매개체를 캐릭터로 선정하고, 보다 대중적인 이미지로 고객과 활발한 소통을 하고 있다. 빅모델을 활용하는 경쟁업체들과는 다르게 차별화된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는 중이다. 이러한 행보를 통해 금호타이어만의 특화된 브랜드 이미지를 형성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국내 1위 블록 업체인 '옥스포드' 사와 콜라보 MD 상품을 기획하여 금호타이어의 모터스포츠 팀인 '엑스타 레이싱팀' 피트워크 컨셉의 블록 상품을 출시하여 어린이 뿐만 아니라 레이싱을 좋아하는 매니아 층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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