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세헌기자] 가계통신비 절감이 사회적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KT가 ‘집전화 무한요금제’의 혜택을 인터넷전화까지 포함시키기로 해 관심을 모은다.

KT는 저렴한 월정액으로 집과 사업장에서 전화요금 부담 없이 통화할 수 있는 ‘올레 인터넷전화 무한요금제’를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앞서 KT는 통화요금 부담 완화 차원에서 인터넷전화 무한요금제를 출시한 바 있다.

   
▲ KT 제공

KT에 따르면 올레 인터넷전화 무한요금제는 ▲올레끼리 홈무한 3000 ▲홈무한 3000 ▲소호(SOHO, Small Office Home Office)무한 3000으로 총 3종이며, 월 3500원~7500원(3년 약정, 결합시)에 3000분의 무료 통화와 필수 부가 서비스인 발신번호표시 서비스가 제공된다.

‘올레끼리 홈무한 3000’은 월 3500원으로 KT 유선전화 가입자 간에 3000분 통화를 제공하고, ‘홈무한 3000’은 월 5500원으로 모든 통신사의 유선전화에 3000분 통화가 가능하다. ‘소호무한 3000’은 월 7500원으로 모든 통신사 유선전화와 KT 휴대폰으로 3000분 통화할 수 있다.

아울러 세가지 요금제 모두 개인뿐만 아니라 개인 사업자도 가입 가능해 집과 개인사무실, 소호(SOHO) 사업장 등에서 저렴한 통화가 가능하다.

또한 올레 인터넷전화 무한요금제는 모바일TV, 인터넷 라디오, 음악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스마트홈 폰’ 고객도 가입 가능하며, 각 요금제별로 기본 월정액에 콘텐츠 이용료 3000원이 추가된다.

‘스마트홈 폰’으로 ‘올레끼리 홈무한 3000’에 가입할 경우, 월 6500원으로 통화요금 3만9000원, 발신번호표시 1000원, 무제한 음악 스트리밍 6000원, 올레 tv 모바일 5000원, CCTV 등 약 5만원 이상의 혜택이 제공된다.

이와 함께 KT는 올레 인터넷전화 무한요금제 가입 고객은 3년 약정 시 8만원 상당의 최신 무선 인터넷 전화기를 무료로 제공하며, 오는 28일까지 가입하는 모든 고객에게는 스타벅스 커피 기프티쇼를 제공할 예정이다.

올레 인터넷전화 무한요금제의 가입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전국 올레매장 및 고객센터, 올레닷컴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종렬 KT 상무(UC 사업담당)는 “앞으로도 KT만의 확실히 차별화된 혜택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