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배우 안희연(하니)이 JTBC 새 드라마 '아이돌'(IDOL:The Coup)에 출연한다. 

JTBC 하반기 드라마 '아이돌'(극본 정윤성, 연출 노종찬) 측은 7일 "안희연, 곽시양, 김민규 캐스팅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아이돌’은 해체를 위해 단 한 번의 성공이 필요한 망한 아이돌들의 마지막 이야기다. 

   
▲ 안희연(왼쪽부터 차례대로), 곽시양, 김민규. /사진=각 소속사 제공


이 작품은 빌보드 1위를 거머쥔 힙합그룹 파 이스트 무브먼트(Far East Movement)와 티파니 영이 소속된 미국 가수 매니지먼트 트랜스페어런트아츠, JTBC ‘청춘시대2’, KBS 2TV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카카오TV ‘며느라기’를 제작한 미디어그룹테이크투, JTBC스튜디오가 의기투합한 한미합작 드라마다. 

여기에 tvN 드라마 ‘하백의 신부 2017’, ‘미생’, ‘뮤직드라마 몬스타’ 등을 집필한 정윤성 작가와 JTBC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인수대비', '개인의 취향'을 연출한 노종찬 감독이 뮤직 드라마로 의기투합했다. 

안희연은 데뷔 6년 차 망한 아이돌 코튼캔디의 김제나 역을, 곽시양은 코튼캔디 소속사 스타피스 대표 차재혁 역을 맡는다. 차재혁은 좌뇌만 발달한 차가운 인간 계산기 같은 인물이다. 

김민규는 스타피스 소속 가수 중 잘 나가는 대세 아이돌 마스의 서지한으로 분한다. 

뮤직 드라마인 만큼 극 중 선보일 음악과 퍼포먼스는 전문 프로듀서, 아티스트, 크리에이터들과 함께 만든다. 

한편, '아이돌'은 올해 하반기 첫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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