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견희 기자]한샘은 홈 IoT(사물인터넷) 전문 벤처 기업 고퀄(GOQUAL)에 30억원을 투자했다고 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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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엌에서 스마트 냉장고로 요리 방법을 검색하고 있다./사진=한샘 제공 |
한샘은 스마트기기 개발 역량과 자체 클라우드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는 고퀄의 기술과 성장성을 높게 평가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
한샘은 이번 투자를 통해 고퀄과 스마트홈 구현을 위한 홈네트워크 플랫폼 개발과 스마트기기 개발에 나선다. 특히 여러 가전 업체의 스마트기기와 IT 업체의 홈 네트워크 플랫폼 개발 역량을 한샘리하우스(리모델링)에 접목시켜 '스마트홈 원스톱 패키지'를 만드는 게 목표다.
고퀄은 스마트 전동커튼과 스마트 조명, 스마트 홈카메라 등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고 이를 연동하는 클라우드(Cloud) 플랫폼을 운영∙개발하는 홈 IoT 전문 기업이다. 최근에는 스마트오피스, 스마트상점과 같은 컨설팅 사업을 진행하는 등 영역을 넓혀 가고 있다.
황인철 한샘 투자관리부 이사는 “이번 고퀄 투자를 시작으로 스마트홈 구축을 위해 한샘의 강점인 가구, 리모델링 역량과 조화를 이룰 수 있는 다양한 IT 기업들과의 협업 및 투자를 이어나갈 계획이다”며 “이를 바탕으로 한샘은 미래 스마트홈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미디어펜=김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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